폭염·한파 쉼터 대폭 늘어난다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더위, 그리고 겨울이면 뼈 속까지 스며드는 한파. 이러한 이상기온은 더 이상 특별한 뉴스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갑작스러운 더위와 추위에 노출될 수 있어 안전한 쉼터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 정책은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 손을 잡고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행안부-19개 기업, 쉼터 확대!
행정안전부는 얼마 전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철도운영사, 유통기업 등 총 19개 기업과 함께 '무더위 및 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그동안 주로 공공시설 위주로 운영되던 쉼터 공간을 더욱 확장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같은 금융기관의 영업점, 한국철도공사나 SR과 같은 철도역사, 그리고 이마트와 같은 유통기업의 매장까지 쉼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도 이와 유사한 협약이 있었지만, 올해는 참여 기업 수가 10개에서 19개로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무더위 쉼터에 더해 한파 쉼터까지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생활 밀착형 쉼터가 전국 곳곳에 마련되는 셈이죠.
이상기온 쉼터, 누구나!
그렇다면 이 쉼터는 누가, 언제 이용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더위나 추위를 피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더위나 추위에 지쳐 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환영받는 공간입니다.
특히 기존 공공시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멀게 느껴졌던 분들에게는 이번 기업 영업점 확장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은행이나 마트는 우리 생활권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운영 시간은 각 기업 영업점의 운영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쉼터 이용법: 신청 없이!
새롭게 확대되는 무더위 및 한파 쉼터는 기본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입니다. 즉, 은행이나 철도역, 이마트 매장 등에 방문하여 쉼터로 지정된 공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쉼터 위치 안내 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보통 쉼터로 지정된 곳에는 안내 표지판이 부착될 예정입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가까운 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작스러운 더위나 추위가 찾아왔을 때, 주변에 보이는 은행이나 대형 마트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쉼터인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더위/한파, 쉼터로 안전하게!
이번 행정안전부의 '무더위 및 한파 쉼터 확대 정책'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협력 사례이기도 합니다.
올여름 혹독한 더위가, 다가올 겨울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더라도 이제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잠시나마 안전하고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