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치솟는 물가와 기름값 때문에 다들 힘드셨죠? 특히 중동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또 오르면서 많은 분이 가계 경제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요. 이런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국민 70%가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기실 거예요. 오늘은 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무엇인지, 누가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왜 주고 누가 받나요?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 등 국민 생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30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중 약 70%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특히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방 주민에게는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청은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성인이라면 개인별로 할 수 있고요.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표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만약 세대주가 미성년자이고 성인 구성원이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직접 신청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지원 금액 자세히 살펴보기
지원금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취약계층 우선 지급: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대상자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됩니다. 여기에 더해, 만약 이분들이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에 살고 있다면 1인당 5만 원씩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요. 이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외 국민 (소득 선별 후):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국민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음과 같이 차등 지급됩니다.
수도권 주민은 10만 원을,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에 사시는 분은 20만 원, 특별지원지역에 사시는 분은 25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신청은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청 및 지급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자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우선 신청할 수 있습니다.
2차 신청 및 지급 (일반 국민 및 1차 기간 놓친 분):
그 외 70%의 국민과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간과 요일제:
온라인 신청은 해당 기간 동안 24시간 언제든 가능해요.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신청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끝자리가 1, 6인 분들이 신청하는 식이죠.) 1차 지급이 시작되는 4월 27일 주의 경우, 5월 1일 노동절이 공휴일이라 4월 30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4, 9인 분들뿐만 아니라 5, 0인 분들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정되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신청 방법 선택:
신청은 주로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어요.
1.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결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면 다음 날 카드에 충전되고, 사용 시 일반 결제보다 우선 사용되며 문자메시지로 잔액이 안내됩니다.
2.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 지급됩니다.
3.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고 바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국민비서 알림과 찾아가는 신청: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미리 받아보고 싶다면 4월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보세요. 4월 25일부터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서 신청을 돕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받은 지원금,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사용 기한과 지역:
지급받은 지원금은 모두 8월 31일 24시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니 꼭 기간 안에 사용하세요!
사용처는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됩니다. 특별시나 광역시에 거주하는 분들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지원금은 기존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로 받은 지원금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읍·면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름다운 가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사용 제한 업종: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 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는 일반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 제한 업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미싱 주의하세요!
정부나 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하여 절대로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를 받았다면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금액이나 대상에 이의가 있다면?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국민을 위한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정부의 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중동발 유가 불안정과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이번 지원금이 여러분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상 여부와 신청 기간, 사용처 등을 꼼꼼히 확인하셔서 놓치지 말고 꼭 혜택을 받으시길 바랄게요.